[스포츠타임] 미일 최고 선수가 다시 뭉친다, 에인절스 올해는 다를까

신원철 기자, 이충훈 기자 2023. 3.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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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막을 내리고, 이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결승전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이 다시 한 팀으로 뭉치는 에인절스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타니가 MVP급 선수로 성장한 지난 2년 동안 트라웃은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았습니다.

오타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내년부터는 트라웃과 맞서는 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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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WBC가 막을 내리고, 이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결승전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이 다시 한 팀으로 뭉치는 에인절스에 관심이 쏠립니다.

트라웃과 오타니의 맞대결은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최고 선수를 보유하고도, 지난 5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에인절스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기는 지난 2014년. 그러나 이마저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 마이크 트라웃(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 MLB 인스타그램

사실 두 선수가 동시에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낸 적은 없었습니다. 오타니가 MVP급 선수로 성장한 지난 2년 동안 트라웃은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았습니다. 2021년은 겨우 39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도 119경기에 나왔습니다.

에인절스는 선수층이 얇아 부상 선수가 나오거나 슬럼프에 빠진 선수가 나오면 대처하지 못한 채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올해는 선수 층을 두껍게 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트라웃과 오타니가 한 팀에 있는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불확실합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습니다. 오타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내년부터는 트라웃과 맞서는 선수가 됩니다.

최고의 스타가 뛰는 약팀이라는 불명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에인절스의 이번 시즌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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