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종 5선발로 확정"…4이닝 1실점 호투에 염경엽 감독 대만족 [MD수원]

2023. 3. 23. 16: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오늘로 강효종(LG 트윈스)이 5선발로 확정이다."

LG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LG 선발 강효종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1실점(1자책) 3피안타 3삼진 2사사구를 기록했다. 54개의 공을 뿌렸다. 슬라이더(23구)-포심패스트볼(22구)-커브(7구)-체인지업(2구)을 섞었다. 최고 구속은 150km/h가 찍혔다.


강효종은 1, 2회를 위기 없이 넘겼다. 하지만 3회말 박경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4회말 큰 위기를 맞이했다. 앤서니 알포드 안타, 박병호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배정대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김준태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강효종이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모습이 좋았다"며 "오늘로 강효종이 5선발로 확정이고 감독으로써 효종이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활약했다. 오스틴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회초 2, 3루 상황에서 오스틴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7회에는 김민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며 LG 입단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시범경기에서 직구 타이밍이 늦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직구와 변화구에 좋은 타이밍으로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올 시즌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줄수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