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 투수 서준원, 롯데서 '방출'

한종훈 기자 2023. 3. 23.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구단이 미성년자 관련 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투수 서준원을 방출했다.

23일 롯데 구단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를 한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 구단은 "서준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이관됐음을 확인한 뒤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구단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수위 징계인 퇴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관련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 투수 서준원이 방출됐다. /사진= 뉴스1
한국 프로야구 롯데 구단이 미성년자 관련 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투수 서준원을 방출했다.

23일 롯데 구단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를 한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 구단은 "서준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이관됐음을 확인한 뒤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구단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수위 징계인 퇴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준원은 지난해 12월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입건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지난 21일 서준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롯데는 "선수의 관리 소홀을 인정한다. 앞으로 엄격하게 성인지 교육을 시행해 엄정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서준원에 관련된 내용을 KBO에 23일 오후 보고했다. 아직 경위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