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인가?"…윤유선, '가정음악' 섭외 제안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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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가정음악' 새 DJ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사옥에서 KBS클래식 FM '윤유선의 가정음악'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5년간 '가정음악' DJ를 맡아온 배우 김미숙이 하차한 뒤 윤유선이 후임으로 발탁된 것.
이날 윤유선은 "'가정음악'은 워낙 즐겨듣던 프로그램이었다. (연락을 받고) '이게 실화인가?'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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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가정음악' 새 DJ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사옥에서 KBS클래식 FM '윤유선의 가정음악'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윤유선과 정유라 PD가 참석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가정음악’은 클래식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5년간 '가정음악' DJ를 맡아온 배우 김미숙이 하차한 뒤 윤유선이 후임으로 발탁된 것.
이날 윤유선은 "'가정음악'은 워낙 즐겨듣던 프로그램이었다. (연락을 받고) '이게 실화인가?'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 DJ 김미숙의 뒤를 잇는 부담이 있냐는 질문에는 "듣기에 너무 편하게 들어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해보니까 넘사벽이더라. 5년 동안이나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셨다는 건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아닌가. 개인적으로 선배님께 상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동경이 '가정음악' 출연으로 이어졌다. 과거 성악 지망생이기도 했던 그는 "그때 공부했던, 어깨 너머로 본 시간이 마냥 버려진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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