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작년보다 19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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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제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 들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오늘 자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그 해 최초로 채집될 때 내려지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는 19일 빠르고, 2년 전보다는 하루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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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제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 들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오늘 자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그 해 최초로 채집될 때 내려지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는 19일 빠르고, 2년 전보다는 하루 늦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사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보통 6월에 남부 지역부터 증가해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됩니다.
최근 5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는 92명으로, 이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54명이 인지장애, 마비·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등의 합병증을 겪었습니다.
일본뇌염에는 효과적인 백신이 있기 때문에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인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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