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5연승' 삼성 박진만 감독·피렐라 "개막까지 준비 잘 하겠다" [SS고척in]

황혜정 2023. 3.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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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시즌 준비 잘 하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점을 먼저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으로 한 점차 승리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3회 호세 피렐라의 2점 홈런으로 3-5까지 만든 삼성은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김동혁 대신 마운드에 올라온 신인 오상원을 상대로 윤정빈과 이재현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강한울이 우전 적시타로 윤정빈을 홈으로 불러들여 4-5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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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개막까지 시즌 준비 잘 하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점을 먼저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으로 한 점차 승리했다. 삼성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2회 선취점을 뽑아냈으나. 선발 투수 장필준이 무너지며 5실점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3회 호세 피렐라의 2점 홈런으로 3-5까지 만든 삼성은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김동혁 대신 마운드에 올라온 신인 오상원을 상대로 윤정빈과 이재현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강한울이 우전 적시타로 윤정빈을 홈으로 불러들여 4-5까지 추격했다. 이어 구자욱이 우중간 적시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초반 적재 적소에 터진 타선 덕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후반 불펜 투수들의 효과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있는데,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승리로 시범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투수 장필준이 2회 5실점했지만, 이후 구원등판한 원태인(4이닝 무실점), 박세웅(1이닝 무실점), 홍정우(1이닝 무실점)이 모두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삼성 3번타자 피렐라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3회초 1사 2루에서 좌중월 2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3회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든 피렐라는 경기 후 “타이밍에 신경을 쓰면서 스윙을 했는데 운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장타를 의식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시즌과 캠프 기간에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시즌의 좋은 성적(타율 0.342, 192안타, 28홈런)을 이어가기 위해 더 집중하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은 4월1일이며, 삼성은 같은날 NC다이노스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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