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삼성, 박진만 감독 “좋은 분위기 속 정규시즌 준비 철저히 하겠다”[SPO고척]

최민우 기자 2023. 3.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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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6-5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2회 5점을 내주며 1-5로 끌려가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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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6-5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하며 7승 2패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원태인의 호투가 돋보였다. 4이닝 5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박세웅과 홍정후도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 감독은 “후반 불펜 투수들의 효과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2타점, 호세 피렐라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 2회 5점을 내주며 1-5로 끌려가던 삼성. 3회 피렐라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고, 4회에는 구자욱의 2타점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경기 초반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 덕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타자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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