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금 협상 중"…콘테 경질, 발표만 남았다

김건일 기자 2023. 3.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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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가 실제 결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이와 같은 내용과 함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과 계약 해지에 대한 보상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토트넘 훈련장에서 하루를 보냈다"며 23일 레비 회장이 벤틀리 차를 타고 토트넘 훈련장을 떠나는 사진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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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가 실제 결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이와 같은 내용과 함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과 계약 해지에 대한 보상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토트넘 훈련장에서 하루를 보냈다"며 23일 레비 회장이 벤틀리 차를 타고 토트넘 훈련장을 떠나는 사진을 첨부했다.

콘테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는 지난 19일 사우샘프턴과 기자회견 이후 불거졌다.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이후 콘테 감독은 "선수단 내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고 선수들과 구단을 비판했다.

그러자 현지 매체들은 레비 회장을 필두로 한 수뇌부가 콘테 감독의 발언을 문제 삼아 경질을 결정할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1일 보도에서 "48시간 안에 콘테 감독 경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과 1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오는 6월 맺어 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을 경질한다면 남은 임금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더선은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을 위한 보상 패키지를 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으로부터 교체 동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 소속 기자 사이먼 조던은 23일 기고한 기사에서 "기이하고 터무니 없고 놀라울 정도로 자기 인식이 없는 인터뷰로 우린 축구 클럽을 향한 한 감독의 구단을 향한 '암살 미수'를 목격했다"고 콘테 감독을 비판하면서 "콘테 감독은 보상을 기다리고 있다"며 자신 사임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시작으로 주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까지 세 명을 경질하면서 위약금을 지불한 바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한다면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다음 달 3일 재개되는 에버턴과 경기부터 라이언 메이슨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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