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선거전 스타트…"기시다 정권 향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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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제20회 통일지방선거가 23일 선거 고시로 막을 올렸다.
각 당과 후보자는 약 1개월간의 지방선거전에서 물가급등 대책과 육아지원책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후반전'은 224곳의 시구정촌(市区町村·기초지방자치단체) 등 기초지방단체장과 688곳의 기초의회의원 선거로 투·개표는 다음달 23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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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훗카이도 등 9개 도부현 지사 선거 고시
물가대책, 코로나 여파 지역 경제 회생 등 쟁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제20회 통일지방선거가 23일 선거 고시로 막을 올렸다. 각 당과 후보자는 약 1개월간의 지방선거전에서 물가급등 대책과 육아지원책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지지(時事)통신과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홋카이도, 가나가와현, 후쿠이현, 오사카부, 나라현, 돗토리현, 시마네현, 도쿠시마현, 오이타현 등 9개 도부현(道府県·광역자치단체)의 지사 선거가 고시됐다. 입후보자는 이날 오전까지 32명이 등록, 선거전에 들어갔다.
홋카이도에서는 여야 각 당의 추천 후보가 대결하는 것 외에 나라현이나 도쿠시마현에서는 보수진영이 분열된 선거전 양상이 됐다.
또 삿포로, 사가미하라, 시즈오카, 하마마츠, 오사카, 히로시마 등 6곳 정령지정(政令指定) 시장 선거는 26일에, 41개 도부현 의원 선거와 17곳 정령지정 시의원 선거는 31일에 각각 고시된다. 이 같은 선거 '전반전'은 모두 4월9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정령지정시는 일본의 특례시 제도 중 하나로 법정인구가 50만 이상이고, 정령으로 지정된 도시로 요코하마 등 20개 대도시가 포함된다.
선거 '후반전'은 224곳의 시구정촌(市区町村·기초지방자치단체) 등 기초지방단체장과 688곳의 기초의회의원 선거로 투·개표는 다음달 23일 실시된다. 일본의 전체 지방선거의 약 27%인 총 985개의 선거가 4월 한 달에 집중된다.
4월에는 중참 양원의 보궐선거도 치러진다.
참의원(상원)은 오이타현 보선이 6일에, 중의원(하원)은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야마구치 2·4구의 보선이 11일에 각각 고시된다. 보선 투·개표는 23일에 진행된다. 야마구치 4구와 2구는 각각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아베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의 지역구였다. 기시 전 방위상이 외가에 입적해 성이 다르다.
지지통신은 "육아 지원책과 인구 감소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 등을 놓고 논전이 전개돼 결과는 기시다 정권의 향방을 점치게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고, 아사히신문은 "인구 감소와 지역 활성화 등 각지의 과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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