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만기매칭 채권 ETF 신규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3.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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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출시했다.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및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2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상품 출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4종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및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는 각각 2024년 4월과 2025년 10월로 A+등급 이상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기대수익률(YTM)은 각각 4.1%, 4.2%다.

만기매칭형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수익률 수준으로 추가 매수할 수도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만기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기존 개별 채권 종목 투자 대비 만기매칭형 ETF가 유동성, 수수료, 분산투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만기매칭형 ETF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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