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ESG펀드 2조원대…지속가능 투자 실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산운용사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에는 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으며 2021년 ESG 경영 본격화를 선포했다. 또 현재 2조원이 넘는 규모의 ESG 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한국투자ESG펀드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ACE ESG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등 5가지 종류의 ESG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펀드별 순자산 규모는 △한국투자ESG펀드(86억원)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3493억원)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58억원)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9805억원) △ACE ESG액티브 ETF(234억원) 등 총 1조3676억원에 달한다. 특히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는 2008년 출시된 이후 14년간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펀드다. 해당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크레디트 투자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국내 우량 크레디트 채권에 선별 투자해 금리 변동 시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에는 올 들어 3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ESG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ESG펀드 및 금리 매력도가 높은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 ESG 관련성이 높은 기업과 관련 ETF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 등에도 연초 이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작년 말 대비 순자산액이 71.18% 증가했다. 또 다른 ESG 경영 사례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자체 개발한 ES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해당 캠페인은 2021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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