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이석기 대표 연임 확정... 보통주 200원 현금 배당

정현진 기자 2023. 3.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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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200원씩 배당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총에서 제7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이석기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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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교보증권

교보증권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200원씩 배당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총에서 제7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이석기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임이 확정된 이석기 대표는 “올해 금융투자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직면한 경기침체 압력과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가중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회 요인을 찾아 어려운 시기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최대주주는 무배당, 기타 주주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총 배당액은 32억6418만원, 시가배당률은 3.5%다. 교보증권의 최대주주는 교보생명으로, 지분율은 73.06%다.

교보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7억원, 순이익은 43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순이익은 70% 감소했다. 이에 대해 주주들은 배당금이 다소 적긴 하지만, 최대주주 무배당에 따른 유보 금액을 재원으로 사업역량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높은 주가와 배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관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책정 이후로 늦추는 것을 이사회 결의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3명의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과, 이사 보수 한도를 전기와 같은 39억원으로 유지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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