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자금 지원·멘토링 통해 스타트업 키워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동반자'를 비전으로 하는 ESG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보유·보증 자산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도 추진한다. 특히 2030년까지 ESG 관련 보증을 100조원 이상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공단 인증을 받는 기업에 보증 한도를 늘리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ESG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초·중·고교에 노트북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해외까지 확장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사회적 책임 노력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다. SGI서울보증은 2021년부터 'SGI상생플러스'라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SGI서울보증과의 협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감랩'은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의 부동산 시세 자동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상생플러스 프로그램 출신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협업이 가능한 분야와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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