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제사회에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기여"

남궁창성 2023. 3.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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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등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자유와 번영을 안겨준 민주주의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위기 인식에서 출범해 2021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됐고 이번 2차 회의는 회의 수준과 성격을 한층 높여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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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등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자유와 번영을 안겨준 민주주의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위기 인식에서 출범해 2021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됐고 이번 2차 회의는 회의 수준과 성격을 한층 높여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 등 110여 개 국가와 유엔(UN) 등 국제기구도 참가하며 정상 세션인 본 회의와 장관급 세션인 지역회의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본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공동으로 개회사를 한 후,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각각 주재하는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주재한다.

지역회의는 30일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에 있어 도전과 성과’라는 주제로 지역회의를 주최한다. 이 회의에는 정부 인사, 시민사회와 학계도 참여해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성한 실장은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모두 이룩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범세계적인 이슈인 민주주의 후퇴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규범과 가치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국제적 리더십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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