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황사 여파로 공기청정 관련주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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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 대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23일 공기 청정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사업을 하는 위니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2% 상승한 2천180원에 마쳤다.
또 다른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6.45%),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피지(2.10%) 등도 올랐다.
전날 중국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의 단계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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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 대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23일 공기 청정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사업을 하는 위니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2% 상승한 2천180원에 마쳤다.
또 다른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6.45%),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피지(2.10%) 등도 올랐다. 에스피지는 장중 9.91% 오른 3만6천6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중국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의 단계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평균 AQI는 측정할 수 있는 최악 수준인 500㎍/㎥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도 황사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부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고 인천 강화군과 연평도, 전북 군산시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졌다. 경기와 인천에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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