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33·울산광역시체육회)가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
오연지는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국제복싱연맹(IBA)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60㎏급 8강전에서 켈리프 하질라(알제리)를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오연지는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33·울산광역시체육회)가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
오연지는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국제복싱연맹(IBA)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60㎏급 8강전에서 켈리프 하질라(알제리)를 심판 전원일치 5-0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오연지는 32강전에서 에메랄다 팰컨(멕시코), 16강전에서 크리스티나 치퍼(몰도바)를 모두 5-0으로 제압했다. 4강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한 오연지는 23일 베아트리스 페헤이라(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오연지는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오연지는 경기 뒤 “국가대표로 자긍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탄탄한 풋워크와 정확한 스트레이트가 돋보이는 오연지는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에 여자부가 도입된 뒤 10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는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이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2015, 2017년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2년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홍지민 전문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시진핑과 너무 닮았다”…‘푸’ 공포영화, 돌연 상영 취소
- “할아버지 애 낳을 13세 구함”…현수막 건 60대 반성 없어
- ‘탈의실 여장남자’ 붙잡혔다…가발까지 써놓고 “실수”
- “벌금 내면 되잖아” 車 7대 추돌한 강남 음주 뺑소니 운전자 ‘뻔뻔’
-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혐의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 “카톡 프로필에 ‘이것’ 있으면 JMS 신도입니다” 탈퇴자 폭로
- 고속도로 불난 제네시스…운전자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 욕실서 쓰러진 할머니 구하려다... 11살 손녀 감전사
- “서울 시내에 총 든 군인 활보” 112 신고…4년만 예비군 훈련 해프닝
- 만취해 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집에서 자다가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