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곡 댕길까"…코인노래방 중장년 팬덤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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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이 끝나고 마스크 착용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인노래방(코노)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60세대의 방문 증가로 기존 시간제로 운영하던 일반 노래방이 코인노래방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중장년층 사이에서 팬덤 문화가 형성되면서 소모임별로 코인노래방을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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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고 마스크 착용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인노래방(코노)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는 물론 4060세대의 방문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노래방이란 일반 노래방보다 규모가 작은 부스에 들어가 부를 곡의 수나 시간만큼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방식의 노래방을 말한다.
23일 노래방 운영 업체 TJ미디어에 따르면 코인노래방은 대부분 2인실로 큰 방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단체방을 설치하는 업소가 많아졌다.
특히 4060세대의 방문 증가로 기존 시간제로 운영하던 일반 노래방이 코인노래방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코인노래방은 고객이 자신이 곡당 이용료를 지불하는 과금 방식이 합리적이고, 시간제로 이용해도 일반 노래방보다 저렴한 편이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중장년층 사이에서 팬덤 문화가 형성되면서 소모임별로 코인노래방을 찾기도 한다.
코인노래방이 여럿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코인노래방이 저렴하고 건전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중장년층 사이에 확산하면서 방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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