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3단지 반값 아파트…청약납입액 2232만원 돼야 '당첨'

배규민 기자 2023. 3. 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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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청받은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당해 지역 기준)이 223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와 SH공사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최초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의 사전 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납입액은 평균 22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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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 토지임대부주택 조감도/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청받은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당해 지역 기준)이 223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와 SH공사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최초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의 사전 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납입액은 평균 22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3단지 사전 예약은 총 500가구 모집에 약 2만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 118:1, 평균 경쟁률 40: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은 33:1, 일반공급은 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은 평균 2270만원, 최고 357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첨 하한선은 당해 지역 2232만 원, 수도권 2050만원이다.

일반공급은 우선 공급(1순위)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 중 청약저축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특별공급 청년 유형은 △우선 공급(만점 9점)=9점 △잔여 공급(만점 12점)=12점 등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우선 공급(만점 9점)=9점 △잔여 공급(만점 12점)=11점 추첨으로 진행했다. 생애 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 마곡 등에 건물 분양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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