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아스날 레전드' 외질, 현역 은퇴 선언… "부상으로 고통받아 은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에서 뛰었던 메수트 외질(34‧독일)이 은퇴를 발표했다.
외질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 끝에 프로 축구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한다"며 "17년 동안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그 기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3~2014시즌 여름이적시장에 레알을 떠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로 이적한 외질은 7시즌 동안 활약하며 254경기 출전에 44골78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에서 뛰었던 메수트 외질(34‧독일)이 은퇴를 발표했다.
외질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 끝에 프로 축구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한다"며 "17년 동안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그 기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외질은 최고의 패스 기술을 지닌 천재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2006년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데뷔한 외질은 신인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 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2009~2010시즌 리그 9골17도움으로 도움왕에 등극했다.
외질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도움왕에 오르며 주가를 더 높였고, 마침내 2010년 여름이적시장에서 '갈락티코 군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헬 디 마리아, 카림 벤제마와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랑 합을 맞추며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우승의 업적을 이뤘다. 외질은 4시즌 동안 159경기를 뛰며 27골7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18도움으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리그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외질은 대회 찬스 메이킹 1위, 드리블 성공 1위 등 뛰어난 실력으로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3~2014시즌 여름이적시장에 레알을 떠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로 이적한 외질은 7시즌 동안 활약하며 254경기 출전에 44골78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에 19도움으로 EPL 도움왕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터키에서 선수 생활 후반부를 보낸 외질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서 4경기를 뛴 것이 전부이다.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외질은 "최근 들어 부상으로 고통받았고, 점점 더 축구계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잊을 수 없는 순간들, 감정들과 함께 한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클럽을 대표하든, 어떤 상황에 있든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컵 글래머' 홍영기, 가슴 살짝 가린 언더붑 비키니 "홍콩 해변" - 스포츠한국
- 장원영, 브라톱 입자 드러난 11자 복근…청순+섹시 다 갖췄네 - 스포츠한국
- 켄달 제너, 속옷 화보 선보이며 관능미 폭발 '뇌쇄적 눈빛' - 스포츠한국
- 방민아, 과감한 백리스 드레스까지 '완벽 소화' - 스포츠한국
- 강백호, 외야로 온다는데… 김민혁, 치명적인 실수[스한 스틸컷] - 스포츠한국
- 있지 리아, 절정의 청순미… 화이트 셔츠 속 숨겨진 각선미[스한★스틸컷] - 스포츠한국
- 제니, 레이스 속옷 소화한 베이글 몸매 '뇌쇄적 눈빛'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정가람 "사랑의 다면성에 대해 이해 깊어졌죠" - 스포츠한국
- 안리원, 미스코리아 엄마 닮은 글래머러스 몸매… 美해변서 수영복 자태 뽐내 - 스포츠한국
- 인터뷰조차 완벽한 오타니 “일본 우승에 한국도 힘내지 않을까”[WBC 日우승]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