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직혁신위 구성…"국민 신뢰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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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조직혁신위원회(혁신위)를 구성해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23일 9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혁신위 구성·운영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건설노조 간부의 구속, 전 상임임원의 배임수재 의혹 등으로 한국노총에 대한 현장조합원과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현장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엄중한 투쟁도 힘을 모으기 어렵다"고 혁신위 구성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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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노총이 조직혁신위원회(혁신위)를 구성해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23일 9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혁신위 구성·운영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직혁신위의 활동목표는 △민주성·도덕성·윤리성 확보(선거인 확대, 선출직 임원 재산 공개, 비리 관련자 출마 제한 등) △회계투명성 및 재정안정성 확보 △규약·규정·규칙 개선 △노조 이미지 개선 △건설산업구조 개선 및 건설업종 노조 정상화 등 5가지로 설정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건설노조 간부의 구속, 전 상임임원의 배임수재 의혹 등으로 한국노총에 대한 현장조합원과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현장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엄중한 투쟁도 힘을 모으기 어렵다"고 혁신위 구성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혁신위에서 도출된 과제는 위원장직을 걸고서라도 관철하겠다"며 "6월을 1차 시한으로 잡고 조직혁신위에서 혁신안들이 도출되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조직에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조 회계장부 제출' 등 정부 조치를 노동 탄압으로 규정하고 있는 한국노총은 이날 대정부 총력투쟁단 운영 및 5‧1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등 총력투쟁계획도 확정했다.
시기별로 △3·4월 총력투쟁단 설치 및 총력투쟁계획 수립 △4·5월 전국 순회 및 5.1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 △5·6월 국민대토론회, 최저임금 투쟁, 중앙투쟁선봉대 구성, 대국회 투쟁 △7·8월 경사노위 자문단 및 연구회 대응 투쟁 △9·10월 연금·공공, 정의로운 사회전환 투쟁 △11월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저지 대국회투쟁 등이다.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는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여의대로(여의도환승센터 차로)에서 5만명 규모로 개최한다.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개악을 규탄하고,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공적연금 강화 및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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