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마다 학폭 실태조사"…교육부, 신고 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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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급마다 담임 교사가 비정기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올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급 단위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 기능을 탑재한 학생 보호 원스톱 온라인 지원 시스템, 가칭 '어울림' 앱을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숨겨졌을 수 있는 학교폭력 가능성을 늦지 않게 파악하고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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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ERIS와 '어울림' 개발…내달 일부학교 시범 운영
신고전화 117 직통 기능도 탑재…"조기에 발견"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초·중·고 학급마다 담임 교사가 비정기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올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급 단위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 기능을 탑재한 학생 보호 원스톱 온라인 지원 시스템, 가칭 '어울림' 앱을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숨겨졌을 수 있는 학교폭력 가능성을 늦지 않게 파악하고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한다.
앱에는 학급 단위 실태조사 기능도 담았다. 과거에 교사가 학교폭력을 파악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쪽지를 돌렸던 것처럼, 교사가 학교폭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필요하면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겠다고 한다.
피해자를 위해 학교폭력 신고전화(117) 직통 기능도 담긴다. 학생은 앱에서 자가진단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력해 개발한 심리검사 문항을 넣어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등 관계 당국과 기관이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 정보도 안내한다.
교육부와 KERIS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앱 시범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공개할 예정인데 아직 대상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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