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3월의 선수 후보' 김민재...수상 가능성 얼마나 될까

이강유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3.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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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세리에A 역사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3일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제 김민재는 '세리에A 최초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수비수'라는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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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세리에A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이강유·장하준 영상기자]김민재가 세리에A 역사에 도전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3일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공개된 후보 명단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포함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안 라비오(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3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비록 지난 4일 라치오전에서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하며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나폴리 입단 두 달 만에 받은 값진 상이었고, 김민재는 이 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제 김민재는 ‘세리에A 최초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수비수’라는 타이틀에 도전한다. 2019/20시즌 세리에A에 이달의 선수상이 도입된 이후, 수비수가 2회 수상한 전적은 없다. 만약 김민재가 3월의 선수를 차지한다면,

하지만 김민재와 함께 3월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만만찮은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사수올로의 로리엔테가 꼽힌다. 로리엔테는 3월에 열린 사수올로의 리그 3경기에서 무려 3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수올로는 로리엔테의 활약에 힘입어 3월에 전승을 거뒀다.

또한 김민재의 팀 동료 크바라치헬리아는 3월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 공격에 앞장섰고, 라비오 역시 3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유벤투스의 고공 행진을 이끌었다. 우디네세의 라이트백 우도지는 3경기에서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후보 중 유일하게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경기마다 인상적인 수비를 펼친 김민재가 쉽지 않은 경쟁을 뚫고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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