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매니저 신혼여행에 고가의 스위스 숙소 선물 “결혼식 오열 이유”(컬투쇼)

서유나 2023. 3.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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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해가 결혼한 매니저에게 크게 한턱 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도 나왔던 매니저가 최근 결혼을 해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한해가 숙소를 다 해줬다는 것.

'전참시'에서 매니저의 결혼식을 치르며 우는 모습이 공개됐던 한해는 "그래서 울었구나 비싼 거 해줘서"라는 김태균의 농담에 "제가 숙소를 해준다고 했다. 근데 스위스인 걸 깜빡했네. 비어있는 날짜가 있어 해줬는데"라고 답하다가 이내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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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한해가 결혼한 매니저에게 크게 한턱 냈다.

3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의 미담이 공개됐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도 나왔던 매니저가 최근 결혼을 해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한해가 숙소를 다 해줬다는 것.

'전참시'에서 매니저의 결혼식을 치르며 우는 모습이 공개됐던 한해는 "그래서 울었구나 비싼 거 해줘서"라는 김태균의 농담에 "제가 숙소를 해준다고 했다. 근데 스위스인 걸 깜빡했네. 비어있는 날짜가 있어 해줬는데…"라고 답하다가 이내 말을 줄였다.

이런 한해의 생생한 반응에 김태균이 "진짜 비쌌나 보다"라고 짐작하자 한해는 "제가 결혼식에서 운 이유가 다 있다. 정말 가슴 아프다. 지갑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해는 "융프라우의 유명한 숙소로, 뷰 맛집으로" 숙소를 잡아줬었다며, 뷰가 좋을수록 숙소 가격이 비싸지 않냐는 말에 "다녀왔으니까 얘기하는 건데 스위스 해도 해도 너무하더라. 너무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향 후배를 매니저로 둔 황치열은 본인의 경우 매니저가 결혼하면 무엇을 선물로 주겠냐는 질문에 "결혼하라고 추천하는데 하기 싫단다"며 혹시 하게 된다면 "저도 숙소(를 선물하겠다)"고 답했다.

이때 그는 "아 집을 해주겠다?", "부부가 지내는 숙소?"라며 김태균과 한해가 몰아가자 "숙소, 신혼여행 숙소"라며 몇 번이고 강조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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