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00기 주주총회 개최 보통주 400원 배당 결정

지난해 별도 기준 1.7조원 매출 보고
보통·우선주 각각 400원·410원 배당

유한양행 100기 주주총회 개최 보통주 400원 배당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은 23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7264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그레이트 유한(Great Yuhan), 글로벌 유한(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원)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