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출·퇴근 지옥 강변북로 도로 확장·지하도로 검토

신유진 기자 2023. 3.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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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책토론회는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갑)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관계기관, 교통·토목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에서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토론회 시작과 함께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의 연구책임자인 김영호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전환연구본부장이 그 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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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서울-수석IC) 대중교통 개선사업 주요 검토내용.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시 aT센터에서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갑)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관계기관, 교통·토목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에서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토론회 시작과 함께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의 연구책임자인 김영호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전환연구본부장이 그 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관련 전문가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에서는 출·퇴근시간 정체가 극심한 강변북로(서울 강변역-남양주 수석IC)에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방안에 대해 사업 가능성, 경제성(B/C) 등을 분석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로용량의 추가 확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강변북로 도로 확장 또는 지하도로 건설계획도 검토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용역에서 검토된 내용과 정책토론회 의견 등을 바탕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강변북로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방안을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관계 지자체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지역주민의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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