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3세 임상민 전무, 부사장 승진…자매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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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둘째 딸인 임상민(43) 대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23일 "임상민 전략담당중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상그룹이 첫째 딸인 임세령 부회장과 둘째 딸인 임상민 부사장의 자매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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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둘째 딸인 임상민(43) 대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23일 “임상민 전략담당중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전무로 승진한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임 명예회장의 둘째 딸로 대주주 일가 3세인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엠비에이(MBA) 과정을 마친 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대상에 입사했다. 현재 전략담당중역을 맡아 사업구조 재편과 인수합병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상 쪽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대상그룹이 첫째 딸인 임세령 부회장과 둘째 딸인 임상민 부사장의 자매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부회장 직함을 단 뒤 대상홀딩스와 사업회사 대상을 맡아 이끌고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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