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큐 올리브영” IPO 기대감에 CJ, 신고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3. 23. 15:12
CJ의 자회사인 올리브영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것이란 전망에 CJ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CJ 주가는 0.7% 상승한 100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엔 2.41%(10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비상장 자회사 중 올리브영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연기했던 IPO의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했다. 순이익도 555억원으로 111.8% 급증했다.
CJ의 지난해 매출액 또한 18.7% 늘었다. 업계에선 CJ의 배당 가이던스(순이익의 70% 이상)를 고려할 때 그룹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CJ가 주당배당금을 지속 늘릴 것이라고 전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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