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덮친 최악 모래폭풍에…남몰래 웃음 짓는 이 종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3.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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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황사 황색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베이징 시내 주요 건물이 황사로 인해 형체가 흐릿하게 보인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 대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기 청정 관련 종목들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위니아는 전일대비 188원(9.78%)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닉스(5.75%), 에스피지(6.01%)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에스피지는 공기청정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날 중국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가 최악의 단계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까지 짙은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과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서울·경기 남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와 인천에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엔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에 접어들고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전남은 밤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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