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살리기’ 나선 스텔란티스, 2025년까지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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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푸조를 인수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재정비를 통한 브랜드의 안정화 및 신뢰도 확보였다"면서 "인적, 물적 투자 의지가 강한 신규 딜러사들과 뜻을 함께하게 된 만큼 신속하고 강력하게 고객들이 달라진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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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시장 15개, 서비스센터 17개 확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근 국내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푸조를 인수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자금을 투입해 기존 판매시설을 개선하고 신규딜러사를 모집해 유통망도 확대해 나간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를 노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향후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적용한 기존 전시장을 리노베이션하고, 총 18곳의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도 완성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근 푸조의 신규딜러사로 참여한 KCC모빌리티, 신창모터스, 선일모터스, 프리마모터스 등 네 개사의 활발한 사업전개가 푸조의 최근 방향을 보여주는 경우라는 입장이다.
현재 선일모터스는 광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KCC모빌리티는 강남 전시장과 성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서울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신창모터스와 프리마모터스는 각각 대구와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연내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푸조 관계자는 “현재 전시장 9개, 서비스센터 13개를 국내에 유지하고 있는데 이를 올해 말까지 전시장 12개, 서비스센터 15개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전시장 15개, 서비스센터 17개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재정비를 통한 브랜드의 안정화 및 신뢰도 확보였다”면서 “인적, 물적 투자 의지가 강한 신규 딜러사들과 뜻을 함께하게 된 만큼 신속하고 강력하게 고객들이 달라진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푸조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8월 기준 1181대로, 전년 동기 1450대 대비 18.6% 감소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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