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투아렉을 말한다 ‘성능·편의·디자인’ 3박자[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2023. 3.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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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투아렉은 성능이 우수하고,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탁월한 주행 안전성이 돋보이는 SUV다.



봄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크고 단단한 차체’에 ‘사용 편의성과 승차감’이 우수한 고급 수입 SUV들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도 이 중 하나. 여유로운 가속성은 물론 주행 안전성, 하체 서스펜션 조절 등 주행 편의성 경쟁력도 우위를 갖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이른바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지 오래다.

특히 기본 트림도 1억원이 훌쩍 넘는 동급 경쟁 프리미엄 대형 SUV들과 달리 첨단 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도 8000만원대부터 시작해 ‘합리적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23년형 투아렉



■ 2023년형 투아렉은 어떤 차

일단 속이 알찬 ‘투아렉’이다. 예컨대 강력한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지닌 신형 V6 3.0 TDI 엔진을 달고 등장한 점이 가장 주된 셀링 포인트다.

신형 ‘EA897 evo3 V6 3.0 TDI’ 심장에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까지 적용해 강력한 견인, 가속력을 내면서도 배기가스 속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SUV다.

2023년형 투아렉은 성능이 우수하고,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탁월한 주행 안전성이 돋보이는 SUV다.



실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28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61.2㎏.m에 달하는 폭발적인 최대토크를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구동하기에 ‘조용히 달릴 때와 밀어붙여 나갈 때’를 분별할 줄 아는 SUV다.

이 덕에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험난한 오프로드, 심지어 스포츠 주행에 이르는 모든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주행 만족감을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제공한다. 다만 연비는 복합 10.8㎞/ℓ(도심 9.6㎞/ℓ, 고속 12.8㎞/ℓ) 정도. 그래도 동급 내연기관 모델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치에 속한다.

■ 편리하고, 뽐내지 않아도 멋진 차

2023년형 투아렉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최상의 주행 성능과 이상적인 승차감을 실현하는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SUV다. 이러한 에어 서스펜션은 주로 S 클래스, 7시리즈 같은 플래그십 세단이나 고가의 대형 SUV에 탑재되는 최고급 서스펜션으로, 주행 모드나 조건에 따라 차체 높이와 감쇠력을 최적화해 일반 도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이상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구현해 낸다.

2023년형 투아렉은 실내. 대형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지니고 있다.



투아렉은 2002년 출시된 1세대 모델부터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온 만큼 프리미엄 SUV에 최적화된 에어 서스펜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스위치를 조작하면 각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모드와 차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스위치를 조작해 직접 5가지 레벨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2023년형 투아렉



아울러 2023년 투아렉은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4880㎜의 전장, 28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대형 SUV 다운 당당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기본 810ℓ/폴딩 시 1800ℓ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패밀리카는 물론 비즈니스나 레저 활동에도 충분한 실용성이 우수한 점도 강점이다.

■ 합리적 프리미엄 가성비 높아

가격적인 메리트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프리미엄 트림이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는 9782만7000원, R-Line은 1억284만7000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가격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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