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선수 도전' 김민재, 亞 최초 이어 '세리에A 최초' 이룰까?

박재호 기자 2023. 3.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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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김민재(나폴리)가 시즌 두 번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지난 9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시즌 직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개막 두 달 만에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이번에도 수상한다면 세리에A 수비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를 두 번 받은 수비수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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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통곡의 벽' 김민재(나폴리)가 시즌 두 번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세리에A는 23일(한국시간) '3월의 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팀 동료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3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4일 라치오전을 풀타임 소화했고 12일 아틀란타전에서 종아리에 불편을 느끼며 후반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과 토리노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토리노전 4-0 완승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지난 9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시즌 직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개막 두 달 만에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였다. 이번에도 수상한다면 세리에A 수비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를 두 번 받은 수비수로 남게 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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