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윤 DL건설 대표 "경기 침체 지속, 리스크 없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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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윤 DL건설 대표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위험도가 낮은 사업을 위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수윤 대표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에 따르면 2023년도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상황은 단기간 내에 개선되지 않고 2024년은 돼야 턴어라운드(Turnaround)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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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곽수윤 DL건설 대표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위험도가 낮은 사업을 위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수윤 대표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에 따르면 2023년도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상황은 단기간 내에 개선되지 않고 2024년은 돼야 턴어라운드(Turnaround)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비상경영체계'로 전환을 언급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를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현명하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리스크(Risk) 관점의 수주전략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시정비와 일반건축, 개발업 등 분양 위험이 없는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무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금 확보 및 프로젝트별 리스크 관리 등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곽 대표는 "안정성 중심의 경영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G 활동도 확대한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ESG 등급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곽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ESG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6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승인 △감사선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원안 의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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