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청년근로자 만난 고용장관 "업무량 증가 대응 노하우 궁금하다"

이정현 기자 2023. 3.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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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제조업에 종사하는 청년근로자들을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고용부는 이 장관이 이날 OLED 마스크 제조업체인 ㈜핌스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감 없이 의견을 준다면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실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개편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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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청년근로자들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 의견수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제조업에 종사하는 청년근로자들을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고용부는 이 장관이 이날 OLED 마스크 제조업체인 ㈜핌스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핌스는 근로자 전체 평균연령이 33.2세(청년 근로자 비중 90%)인 사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회사 생산직과 사무직 직원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장근로 및 유연근로제, 연차 사용 등 근로시간 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 장관은 "지난해 (회사가) 갑작스럽게 생산량이 대폭 증가할 때에 특별연장근로를 인가받아 대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 업무량 증가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 과정에서 원치 않는 연장근로와 건강문제가 있는 경우는 없었는지,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있는지, 연차는 자유롭게 쓰고 있는 지 등에 대해 듣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고 간담회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감 없이 의견을 준다면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실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개편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처음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핵심으로 한 정부개편안에 재검토를 지시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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