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조달청 상대 소송..."별관 공사 지연으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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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별관 공사가 입찰 문제로 지연돼 손해를 봤다며 한국은행이 조달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은은 늘어난 임차료 등 손해액의 일부로서 약 5억 원을 조달청에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달청은 지난 2017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별관 건물 재건축 공사 낙찰 예정자로 계룡건설을 선정했지만, 입찰 과정에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공사가 2019년 말에야 시작됐고 입주도 3년 정도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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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별관 공사가 입찰 문제로 지연돼 손해를 봤다며 한국은행이 조달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은은 늘어난 임차료 등 손해액의 일부로서 약 5억 원을 조달청에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달청은 지난 2017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별관 건물 재건축 공사 낙찰 예정자로 계룡건설을 선정했지만, 입찰 과정에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공사가 2019년 말에야 시작됐고 입주도 3년 정도 미뤄졌습니다.
현재 서울 중구 삼성 본관을 임대 사용 중인 한은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새 통합별관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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