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값 87주 만에 반등...'반도체 특수' 용인도 꿈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6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던 세종시는 1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용인 처인구 일대는 '반도체 특수'로 하락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처인구 일대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아파트값 하락 폭이 -0.02%로 지난주 -0.55%에 비해 크게 둔화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6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서초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은 각각 7개월과 9개월 만에 하락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던 세종시는 1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용인 처인구 일대는 '반도체 특수'로 하락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5%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약세는 지속됐지만 낙폭은 6주째 감소세입니다.
지난달 급매물 거래가 크게 늘면서 싼 물건이 소진되고, 일부 호가가 오른 영향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호가가 오르자 다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거래도 감소하는 분위기여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할지는 금리 인상 여부 등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습니다.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춘 것은 서초구는 지난해 8월 둘째 주, 강동구는 작년 6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경기도는 지난주 -0.50%에서 이번 주 -0.47%로, 인천은 -0.48%에서 -0.35%로 낙폭이 둔화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처인구 일대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아파트값 하락 폭이 -0.02%로 지난주 -0.55%에 비해 크게 둔화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0.36% 내려 지난주 -0.41%보다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세종시가 이번 주 0.09%로 상승 전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셋째 주 이후 86주간의 긴 하락세를 멈추고 1년 8개월 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독도의 날 만들자"...최재성 "오히려 분쟁지역화 기여하는 것"
- 인민은 '고난의 행군'...김정은 일가 '명품 플렉스' [더뉴스]
- "질의 중 허락 없이?"...장제원, 선관위에 호통친 이유는?
- 가수 정동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 타다 적발
- 술 마시다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30대 체포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