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 구글과 파트너십 체결 “SW•AI 디지털 교육 협력”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3.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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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통한 국내외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럭스로보와 구글이 손을 맞잡았다.

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LUXROBO, 대표 이대환)가 지난 1월 LG전자 협약에 이어 다국적 IT 기업 ’구글(Google)‘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럭스로보와 구글은 에듀테크 관련, 각 사의 우수한 SW/AI 기술력과 교육 서비스, 특장점 등을 공유하고 국내외 교육 현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최근 국내외 교육 정책에 있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화제다. 특히 공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 등이 나오는 중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교원 확대 등도 고심 중에 있다.

이에 맞춰 럭스로보는 구글과 함께 ‘MODI’와 ‘구글 크롬북•워크스페이스’ 결합한 디지털 코딩 교육을 실시해 국내 ‘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및 신기술 지식 습득과 교육이 필요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범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과목으로 ‘파이썬’, ‘코랩’, ‘인공지능’ 등의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모디’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신규 AI 학습 도구 런칭 및 AI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학생•교사•학교의 AI 교육 역량 강화할 뿐 아니라, 신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 제공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두 회사는 LG전자와 합심하여 미래교실 구축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앞으로 럭스로보•구글•LG전자가 구축하게 될 미래교실은 AI와 로봇공학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기존 스마트교실과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사는 미래교실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도구와 툴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황상원 럭스로보 부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학교 등 정규 현장에서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한 협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학업 및 학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 및 IT, 일반교과 등을 융합한 ’STEAM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모디플러스(MODI Plus)는 자체 개발 Micro OS 기반의 다양한 센서 모듈을 조합해 만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모듈형 코딩 교구다.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하는 소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어 보거나 마이크 모듈로 음성을 수집해 음성인식 AI 콘텐츠들을 누구나 쉽게 실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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