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2022년 매출 500억 전년대비 19% 상승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3.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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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래티어(대표이사 이상훈)가 2022년도 경영실적을 23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2022년도 매출액 499.5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 당기순이익 39.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매출액 237억 원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약 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이번 매출액 성장의 주요인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기조하에서도 유통/제조/모빌리티 산업내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견조했다”라며, “또한, AI 개인화 마테크(MarTech)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 매출이 전년 대비 76% 성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라고 매출액 성장 요인을 밝혔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국내 업계 최초로 ML/DL(Machine Learning/Deep Learning)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플랫폼 및 D2C 플랫폼 방문자 고객을 실시간으로 타겟팅하여 개인화된 마케팅 자동화를 제공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그루비를 적용한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정교한 개인화 타겟 메시징 및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통해 구매 전환율 및 객단가 상승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의 장점을 인정받아 케이카, HY, 신한카드, 농심몰 등 대형 기업 고객들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플래티어는 국내 이커머스 솔루션 중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NFT의 민팅 및 판매,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엑스투비(X2BEE) NFT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 및 CDP(Customer Data Platform, 고객 데이터 플랫폼)로의 확장을 위한 R&D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회사로 변모하고 있고, 이러한 기조를 올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이상훈 대표이사는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및 기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커머스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실적 개선 및 외형 확대를 위해 다수의 기업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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