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형상화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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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23일 공개됐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셜베뉴 라움에서 대회 공식 마스코트, 엠블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두 마스코트는 부산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본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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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23일 공개됐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셜베뉴 라움에서 대회 공식 마스코트, 엠블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광안대교를 연상케 하는 엠블럼 중앙의 트로피 형태는 선수 두 명이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두 마스코트는 부산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본떴다.
그중 남자 마스코트는 '초피'는 탁구 기술 '촙'에서, 여자 마스코트 '루피'는 또 다른 기술 '루프'에서 착안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은 "마스코트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필요한데, 초피와 루피를 보면 확신이 생긴다"며 "탁구가 다음 세대에 더 쉽게 다가가 더 많은 새로운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초피와 루피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반겼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2020년 대회가 취소된 아픔을 딛고 재유치한 2024년 대회 상징물을 공개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멋진 상징물을 활용해 대회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세계선수권은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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