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는 성일종 "약자·민생·미래, 세 단어 기억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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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해 여당의 정책위의장을 지낸 성일종 의원은 자신의 정책위의장 임기 마지막 날인 23일 "약자·민생·미래, 우리 당이 이 세 단어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을 1년 동안 믿고 맡겨줘서 마음껏 일할 기회가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권성동 전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과 당 의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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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품단가연동제 '큰 보람'…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등 성과
(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해 여당의 정책위의장을 지낸 성일종 의원은 자신의 정책위의장 임기 마지막 날인 23일 "약자·민생·미래, 우리 당이 이 세 단어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정부 성공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을 1년 동안 믿고 맡겨줘서 마음껏 일할 기회가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권성동 전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과 당 의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 의장은 "우리 당은 늘 중도를 지향하고 약자 편에서 일했다"며 "특히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납품단가연동제 경우 굉장히 논란이 많고 반대도 많았지만 우리 당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약자를 위해 통과시켜 굉장히 큰 보람을 있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또 "얼마 전 300조원에 이르는 시스템반도체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그 전에 120조원에 달하는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봉착해 있었다. 여주시와 기업, 정부부처와 함께 120조원 (문제를) 풀었고 이후 300조가 넘는 큰 단지를 만드는 문제를 풀어냈다"며 "정책적으로 많은 뒷받침을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미래 준비를 잘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기억에 남는 것은 평생고등교육 회계"라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부분에 마음을 열고 도와준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차별받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차이가 있는데 이 부분도 교육감들께서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말씀이 있으셨다"며 "이 부분도 해소되면 교육개혁 쪽에서 많은 결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장은 "민주당은 수도권에 의원들이 많지만 우리 당은 수도권에 몇 분 없다. 그러다 보니 중앙에서 회의할 때 가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많다"며 "앞으로 우리 의원님께서도 상임위와 관련된 중앙 행사에는 참석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 박대출 의원은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성 의장은 이날 선출될 신임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향해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고 응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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