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이원영과 맥심커피배 우승 다툼…4월3일부터 결승 3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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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은 내달 3일부터 '제24기 맥심커피배' 결승 3번기를 펼친다.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은 20기 대회에서 이동훈 9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우승으로 신진서 9단은 맥심커피배 최연소 우승 기록(19세1개월10일)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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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은 내달 3일부터 '제24기 맥심커피배' 결승 3번기를 펼친다.
대회 결승 1국은 4월3일 서울 성동구의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뒤 10일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리조트에서 2국이 치러진다. 1-1로 동점이 될 경우에는 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은 20기 대회에서 이동훈 9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우승으로 신진서 9단은 맥심커피배 최연소 우승 기록(19세1개월10일)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지현 9단을 시작으로 조한승 9단, 변상일 9단, 홍성지 9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원영 9단은 2021년 11월 9단으로 승단, 이번 대회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32강부터 난적 신민준 9단을 꺾은 뒤 박진솔 9단, 한상훈 9단을 누르고 4강에 올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승주 9단마저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둘의 맞대결에서 이원영 9단이 먼저 2연승을 올렸지만 최근 2번의 대국에서는 신진서 9단이 모두 웃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입신' 9단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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