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성 차량용 반도체 수주 확대… 첨단자율주행 반도체 개발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3. 23.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강세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독일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 비딘티스와 첨단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하는 핵심 칩 생산을 5나노 공정에서 수행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엔비디아로부터는 8나노 자율주행 관련 차량용 반도체 생산위탁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래차 시대를 맞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중심축을 차량용 반도체로 옮겨가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독일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 비딘티스와 첨단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3일 오후 2시30분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300원(1.26%)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첨단화한 성과가 최근 들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하는 핵심 칩 생산을 5나노 공정에서 수행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엔비디아로부터는 8나노 자율주행 관련 차량용 반도체 생산위탁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2월에도 미국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손잡고 자율주행 반도체 고객사를 다변화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위탁받아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들어가는 최신 시스템온칩(SoC)으로 삼성전자 첨단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해 현재 최첨단 공정인 3나노의 바로 아래 단계인 4나노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경계현 사장은 고객사를 다변화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모바일 제품군 이외의 분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 늘려간다는 구상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