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음방 돌입…차트 뚫을까

엔믹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가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선공개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낸 이들이 국내 차트도 뚫을 지 주목된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선공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 수록곡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로 3월 25일자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정상에 올랐다.

새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깜짝 선공개로 화제를 모은 이 곡은 뮤직비디오가 14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최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엔믹스의 첫 빌보드 차트 1위를 이뤄내며 인기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엔믹스는 이 기세를 몰아 국내 활동에도 본격 박차를 가한다.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 2TV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엔믹스의 ‘엑스페르고’는 20일부터 22일 기준 3일 연속 한터차트 앨범 일간차트와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발매 당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본격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 곡은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노래로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으며 기존 엔믹스가 발표했던 타이틀곡 ‘O.O’나 ‘다이스’에 비해 강렬함은 덜어냈지만 자연스러운 믹스를 통해 대중성을 더 확보했다.

한편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개최한다. 첫 번째 단독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쇼케이스 투어는 5월 2일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지역에 이어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총 13회 규모로 개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