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선로 균열' 발견…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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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 선로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행이 중단됐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3일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을 정기 검사한 결과 선로에 균열이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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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 선로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행이 중단됐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3일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을 정기 검사한 결과 선로에 균열이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운영 업체는 지난 20일부터 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했다.
업체 측은 운행 중단 뒤 보강공사를 벌였으며 25일 안전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모노레일 운행을 재개한 뒤 7∼8월께 선로를 교체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선로를 제작하는 데 4개월가량 소요돼 보강공사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일단 운행을 재개한 뒤 선로를 교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재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모노레일 운행을 재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천아트밸리는 신북면 기지리 9만9천㎡ 규모의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2009년 10월 문을 열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45m 수직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조화를 이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포천아트밸리 입구에서 정상까지 420m 구간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돼 운행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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