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개막…상고 출신 은행원에서 그룹 수장으로

2023. 3.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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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신임 회장 시대가 시작됐다. 진옥동 회장은 상고 출신 은행원에서 은행장을 거쳐 4대 금융지주 수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23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진옥동 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1961년생인 진옥동 회장은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중소기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등에서 근무했다. 일본 오사카지점장으로 재직할 때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출범을 주도한 뒤 SBJ은행 부사장, SBJ은행 법인장을 맡았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다.

진옥동 회장은 “선한 영향력 1위라는 지향점을 더욱 명확히 하고 선택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 = 신한금융지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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