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험사기 적발액 1조원 넘었다‥진단서 위변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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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전년 대비 1천384억원 늘어난 1조81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인원도 10만2천679명으로 전년 대비 5천50명 늘었습니다.
특히 진단서를 위변조해 입원수술비를 과다 청구하는 사기 금액이 2천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조사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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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전년 대비 1천384억원 늘어난 1조81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인원도 10만2천679명으로 전년 대비 5천50명 늘었습니다.
사기 유형은 '사고내용 조작'이 6천681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금액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진단서를 위변조해 입원수술비를 과다 청구하는 사기 금액이 2천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허위 입원·진단 등 상해 및 질병 관련 보험상품 관련 사기가 많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험사기 연루 연령대는 50대가 24.0%로 적발 비중이 가장 컸고 60대 이상 고령층 보험사기 연루 비중도 2021년에 비해 22.2%로 늘었습니다.
직업은 회사원(19.1%), 무직·일용직(11.1%), 전업주부(10.6%), 학생(4.9%)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조사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6687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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