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3세' 임상민, 부사장 승진
윤선영 기자 2023. 3.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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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이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동생인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대상 측이 밝혔습니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입니다.
임상민 신임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졸업하고 2009년 8월, 대상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습니다.
대상 측은 "임 부사장은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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