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확산에…"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 4천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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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서식품 제공]
홈카페 문화의 확산에 따라 빠르고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에 캡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했습니다.
우선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2종으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추출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추출 전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도록 원두를 다지는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 받은 '트라이앵글 탬핑' 기술을 적용해 항상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른바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하는 한편,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를 나눠 원하는 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나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출할 수 있는 직관적인 버튼을 갖췄고, 온수 추가 및 추출구 고온 클리닝을 원터치로 할 수 있게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의 디자인은 뱅앤올룹슨, 나이키 등 과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디자인 회사 레이어의 벤자민 휴버트가 맡았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오로라 블랙 ▲스노우 화이트 2가지 색상에 메탈 소재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추구했고,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는 ▲크림 화이트 ▲파스텔 핑크 ▲캐슬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를 통해 기존 에스프레소 위주의 캡슐 커피가 아닌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용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중심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두 개의 캡슐을 사용하거나 같은 캡슐을 두 번씩 추출하는 소비자가 많았습니다.
카누 바리스타는 시중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캡슐 하나로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미를 조사해 총 8종을 출시했습니다.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2종 ▲다크 로스트 2종 ▲아이스 전용 2종 ▲디카페인 등으로 구성돼 로스팅 강도에 따른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커피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커피의 신선도와 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동서식품은 카누 에스프레소 커피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타 기기 호환 캡슐커피를 함께 출시했습니다.
타 기기 호환 캡슐커피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2종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등 총 6종으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맞춤형 로스팅해 원두별 최적의 맛과 향을 구현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캡슐커피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를 원터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을 출시했다"며 “카페 수준의 아메리카노를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기술 등을 적용한 만큼 고품질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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