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97경기' 눈앞…"맨유 시절 성장했다"

박대현 기자 2023. 3.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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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통산 196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A매치 196경기에 나서 바데르 알 무타와(쿠웨이트)와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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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A매치 통산 196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50) 포르투갈 신임 대표팀 감독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 커리어를 잇게 된 호날두는 24일 리히텐슈타인, 오는 27일 룩셈부르크와 유로 2024 예선전을 준비한다.

다사다난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세계 축구계 최고 이슈메이커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당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동료, 코치진, 보드진과 잦은 불화로 팀 케미스트리를 저해하는 갈등 유발자 이미지가 굳어졌고 이 탓에 무적 신세가 된 그를 원하는 유럽 구단이 전무했다.

결국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첫 비유럽권 무대를 노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연봉 2억 유로(약 2792억 원) 파격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리히텐슈타인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맨유에서 (축구 선수) 커리어가 잘못 흘러가고 있단 느낌을 받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단 후회하고 싶진 않다. 그럴 시간도 없고 삶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잘하든 못하든 맨유에서 경험은 '축구 선수 호날두'의 일부다. 날 성장시켜줬다"고 힘줘 말했다.

"산 정상에 있을 때 우린 그 아래 뭐가 있는지 종종 모를 때가 있다. 지난 몇 달간 일은 나도 처음 겪어본 것들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 이제 난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를 휩쓸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10일 알 웨다전에서 4골을 몰아쳤고 같은 달 26일에는 다막을 제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0경기 9골로 눈부신 결정력을 뽐내 사우디 '2월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중동축구 잠재성을 높이 샀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현시점에선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아니다. 다만 사우디가 준비 중인 여러 플랜이 착실히 이행된다면 5~7년 안에 전 세계 네다섯 번째 리그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날두는 현재 A매치 196경기에 나서 바데르 알 무타와(쿠웨이트)와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와 경기에 한 번이라도 피치를 밟으면 A매치 최다출장 단독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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