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사격장 산불 사흘 만에 꺼져…뒷불감시 체제 전환(종합)

강태현 2023. 3.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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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만에 꺼졌다.

2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 등은 헬기 11대 등 장비 30여대와 진화대원 등 30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께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에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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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약 35㏊ 소실 추정…불발탄 폭발 위험으로 진화에 어려움 겪어
화천 군부대 사격장서 발생한 산불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이해용 강태현 기자 = 강원 화천군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만에 꺼졌다.

2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 등은 헬기 11대 등 장비 30여대와 진화대원 등 30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소방 당국 등은 산불의 재발화를 막기 위해 잔불을 정리한 후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35㏊(35만㎡)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불발탄 폭발 위험이 있는 군사지역인 탓에 육상 진화 인력을 투입하지 못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께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에 산불이 발생했다.

화천 군부대 포 사격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화천=연합뉴스) 21일 오전 11시 29분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난 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헬기 6대, 장비 5대, 진화 대원 등 3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2023.3.21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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