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가 입은 외투는 1900달러 디올 점퍼”
김예진 2023. 3.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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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10)가 최근 미사일 발사를 참관할 때 입은 옷이 고가의 명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는 지난 17일 김 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당 간부들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역시 스위스 시계 등 명품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부터 노출된 딸 김주애가 명품을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은 처음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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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10)가 최근 미사일 발사를 참관할 때 입은 옷이 고가의 명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는 지난 17일 김 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당 간부들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김주애는 모자가 달린 검정색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점퍼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디올의 격자 무늬 상징 패턴이 보였다. 실제 디올 홈페이지에는 어린이 의류 카테고리에 같은 형태의 옷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900달려로, 약 240만원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역시 스위스 시계 등 명품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부터 노출된 딸 김주애가 명품을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은 처음 포착됐다.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제 결의 1718호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과 사치품 교역을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관영매체, 대외선전매체 등을 통해 주민에겐 수입품 소비 풍조를 병이라고 규정하고 “국산화야말로 애국 중의 애국”이라며 국산품 애용을 독려해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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